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코스피 시황 분석 — 2026년 8월 4일 (화) + 반도체 전망에 대한 생각 (오늘의 흐름,오늘의 주도주)

by info to u 2026. 8. 5.

 

코스피

작성 기준: 2026.08.04 장 마감 |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한눈에 보는 마감

  • 코스피 6,358.95 (+101.50pt, +1.62%) — 반도체 장중 약세 딛고 반등 마감
  • 코스닥 780.72 (+43.37pt, +5.88%) — 3일 연속 급등, 로봇·바이오·건설 강세
  • 삼성전자 +0.21%(24만원), SK하이닉스 +0.64%(157만7,000원) — 장 후반 반등
  • 개인 약 8,100억원 순매수로 지수 견인, 외국인·기관은 매도

지난주 사상 초유의 급락과 하루 만의 18% 폭등을 오갔던 국내 증시가, 오늘은 비교적 차분하게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 오른 6,358.95에 마감했고, 장중 한때 2.11% 오른 6,389.40까지 거래됐습니다.

무엇보다 코스닥이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780선을 회복한 점이 눈에 띕니다.


오늘의 흐름 — 미국 훈풍에 반등, 그러나 반도체는 살얼음

오늘 반등의 출발점은 간밤 미국 증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계획을 취소하며 국제유가가 급락(WTI −5.1%, 배럴당 80.3달러)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4.9%, 4.6% 오르며 빅테크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AI 설비투자가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이 훈풍을 받아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만 정작 반도체 대형주는 하루 종일 살얼음판을 걸었습니다.

장중 메모리 공급 확대 전망 등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가 일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금융·건설 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오전 내내 약세였다가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해 삼성전자는 500원(0.21%) 오른 24만원, SK하이닉스는 1만원(0.64%) 오른 157만7,000원에 마감

했습니다. 강보합에 그쳤지만, 며칠간의 폭락을 감안하면 일단 하락을 멈췄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주도주 — 건설·금융, 그리고 코스닥

지수를 실제로 끌어올린 건 반도체가 아니라 다른 업종이었습니다.

건설주가 AI 데이터센터·원전 기대에 순환매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등

했고, 금융·기계장비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로봇·바이오를 중심으로 오르며 5.88%나 뛰었습니다.

며칠째 이어지는 이 흐름은 앞서 짚은 '반도체 → 비반도체 순환매'의 연장선입니다. 레버리지 규제로 대형주 쏠림이 완화된 가운데,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 자금이 돌고 있는 것입니다. 수급을 봐도

개인이 약 8,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7억원, 5,391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외국인의 추세적 복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8월 전망 — "패닉은 끝났지만 7,000은 아직"

증권가는 최악의 패닉 국면은 지났다고 보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권합니다.

지난주 사상급 급락과 하루 만의 18% 폭등을 연출한 국내 증시가 패닉 국면에서는 벗어났지만,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코스피가 다시 7,000~8,000선을 회복하려면 AI 투자 지속성과 미국 장기금리 안정, 중국 반도체 변수 등이 확인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회복이 직선적인 'V자'가 아니라 저점을 다지는 '계단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생각 — 반도체는 더 오른다고 본다

여기서부터는 객관적 시황과 별개로, 제 개인적인 관점을 덧붙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반도체가 여기서 더 오를 것으로 봅니다. 근거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폭락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89조원, SK하이닉스는 6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주가는 심리와 수급 때문에 빠진 것이지, 회사가 못 벌어서 빠진 게 아닙니다. 실적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이상, 주가는 결국 그 실적을 따라간다고 봅니다.

둘째, 오늘 미국이 'AI 투자는 돈이 된다'를 증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급등한 이유가 바로 AI 설비투자가 실제 매출·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확인이었습니다. AI 투자가 계속된다는 건, 그 심장인 HBM과 메모리 수요가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반도체 대장주에게 이보다 좋은 신호는 없습니다.

셋째, 하반기 HBM4가 본격화됩니다. 지금 주가는 HBM4의 실적 기여가 아직 반영되기 전 단계입니다. 하반기부터 HBM4가 매출로 잡히기 시작하면, 지금의 저평가는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고 봅니다.

넷째, 낙폭이 과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빠졌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기업이 이 정도로 조정받았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반대 리스크도 인정해야 공정하겠죠. 중국 CXMT의 경쟁, 메모리 공급 확대 우려, 미국 장기금리 부담은 분명한 변수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오늘처럼 오전에 흔들리고 후반에 반등하는 살얼음판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성 자체는 우상향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단기 변동성은 감내하되, 실적이라는 본질을 믿고 길게 보는 관점이라면 지금의 조정은 위기보다 기회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니, 투자는 각자의 판단과 책임 아래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본 자료의 시황 부분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이며, '필자의 생각'은 작성자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어느 쪽도 투자 자문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건설주 #HBM4 #AI투자 #순환매 #2026년증시

반응형